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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립유치원 남성교원 탄생할까

내년 임용시험에 1명 접수

  • 웹출고시간2008.10.15 20:06: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년도 공립학교 유치원 교사 선발에서 최초의 남성 교원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2009학년도 유치원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 지원자 650명(장애인 8명) 가운데 남성 1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원 임용시험 남성은 2008년도에 처음으로 3명의 남성이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2008년도 임용시험에는 남성합격자가 없었다.

2009년도 임용시험에도 일반 유치원 교사 22명(장애인 2명 미포함) 모집에 642명(장애인 8명)의 지원자가 몰려 과연 남자합격자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교원 임용시험은 다른 시험과는 달리 일정 성의 비율을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되지 않아 유치원 남성교원의 탄생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험에 지원한 남성 1명(1977년생)은 원주전문대 졸업자로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한편 도내 공립학교 급별 남성교원 비율은 초등학교가 29.5%, 중학교 39.8%, 고등학교 62.3%를 차지하고 있으나, 유치원의 경우 지금까지 남성교원이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립유치원의 경우 원감, 원장을 제외한 남성교원이 2005년 1명, 2006년 4명, 2007년 4명에 이어, 올해에는 8명으로 늘어나 청주, 음성 지역에서 각각 6명, 2명이 재직하고 있다.

유치원 임용시험은 오는 11월 2일 1차 시험을 시작으로 11월 30일 2차 시험, 내년 1월에 실시되는 3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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