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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0.14 21:02: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발생한 음성지역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에 대한 좋지 못한 문제로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들이 자칫 지역 발전에 저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이들이 발 벗고 나서 해결해야 하는 군내 현안 사업들이 산재한 가운데 혹여 문제가 심각해져 기존 자리에서 중도하차라도 한다면 이는 지역발전에 저해요인으로 큰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더더욱 시선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에서는 차기 보궐선거에서의 후보자들을 거론하며 지역민간 분열의 우려를 낳게 하고 있기도 한다.

또한 무성한 유언비어가 난무하며 지역사회가 뒤숭숭해 지고 있으며 앞으로 진행될 일들에 대해 많은 군민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또 다시 지자체장이 군 공사 관련 시공업체 사장과 골프를 즐겼다는 사실이 모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군민들은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부적절했다는 여론과 함께 지자체장으로서의 처신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러함에 있어 지난 13일 남상우 청주시장은 주간업무보고 자리에서 "최근 일부 간부공무원들이 골프장 이용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가 나돈다, 이는 심각한 문제다, 무슨 돈이 있어 그렇게 다니는 것이냐, 업자들과 함께 다니는 것이 소문났다"며 부적절한 골프라운딩에 대해 경고했다.

물론 남 시장이 말한 "업자들과 함께 다니는 것이 소문났다”며 부적절한 골프라운딩에 대한 경고는 그저 소문과 함께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나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까’ 라는 우리 속담이 있듯 분명 그 말속에는 소문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질 수도 있기에 음성군 자치단체장의 골프라운딩은 부적절했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 자제함이 마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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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