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9.05 17:36:58
  • 최종수정2017.09.05 17:36:58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5일 논평을 내 "청주시는 부패와 비리, 일탈에 대해 조직과 시스템 차원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대처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금품수수, 화장실 몰카, 불법 보도방 운영 혐의, 허위 출장계를 내고 대낮에 벌인 술판, 상급자 폭행, 내수분뇨처리장 비리 의혹, 2쓰레기 매립장 관련 비상식적 행정 등 모두 청주시청에서 벌어진 비리와 의혹, 비상식적인 일들이다"며 "청주시와 청주시장이 엄중한 위기의식을 갖고 반부패와 비리 척결에 나서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청주시와 청주시장이 해야 할 일은 이러한 일이 어떻게 발생했고 또 가능했는지 진상을 파악하는 일"이라며 "그래야 청주시 공직사회 내 무사안일과 또 관행이라는 이유로, 동료라는 이유로 눈감고 귀를 막는 잘못된 공직문화를 깰 수 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청주시 스스로 할 수 없다면 외부기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제대로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라"며 "더불어 청주시장은 청주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비리가 불거진 이유와 대책을 직접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참여연대는 "청주시와 청주시 공무원들에 대한 신뢰는 찾아볼 수 없고 불신만 높아가고 있다"며 "청주시와 청주시 공직자들은 현 상황을 위기로 인식하고 새로운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