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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다문화가족 성장사업 '다(多)재다능' 실시

학령기 자녀 대상 미술치료, 문화체험 등 부모자녀 관계 증진

  • 웹출고시간2017.08.07 11:41:07
  • 최종수정2017.08.07 11:41:07

진천군이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의 잠재 역량 개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다(多)재다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7일 진천군에 따르면 다재다능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잠재적 역량 개발 및 사회성 발달을 지원해 미래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부모·자녀관계향상프로그램, 미래설계프로그램, 사회성발달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모·자녀관계향상 프로그램은 1월에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대상으로 10가구를 모집해 1년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미술치료, 문화체험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진행해 부모자녀관계의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또 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해 요리, 마술, 종이, 나무공예 등을 일반가정과 함께 11월까지 진행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회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서원대학교 대학생 자원봉사를 통해 진행되는 미래설계프로그램은 8월 진로탐색프로그램인 키자니아 직업체험을 통해 직업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사회성발달프로그램은 서원대학교 사범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 초등학생 자녀들과 멘토-멘티 연계해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좋은 호응과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12월까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영화 및 공연감상과 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관계개선 및 부모역할을 강화해 부모·자녀관계 향상에 기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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