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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0.08 14:24: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증시 급락에 따른 공포심리가 극에 달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약 2년 2개월만에 1300선을 내줬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79.41포인트 급락한 1286.69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기준으로 13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6년 8월14일 1295.11을 기록한 이후 약 2년 2개월만이다.

이날 급락은 예고된 일이었다.

미국이 금리인하 시사에도 불구하고 다우 지수가 508.39포인트(5.11%) 급락하면서 9500선이 무너졌고 전일 미국증시 급락에도 상승한 것이 오히려 이날 두배의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금융위기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6.9원 오른 1395원을 기록해 약 10년만에 최고치로 급등했다.

또한 아시아증시도 도미노 처럼 붕괴됐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9.38% 폭락 마감했고, 한국시간으로 3시 현재 대만가권지수와 인도선섹스지수도 각각 5.76%, 7.34% 급락하고 있다. 또한 중국상해종합지수와 홍콩항셍지수도 각각 2.97%, 5.55%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증시에서는 개인이 저가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소화해내기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개인은 1544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5억 원, 80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이 13.25% 폭락한 것을 비롯해 철강(-9.76%), 건설(-8.65%), 화학(-8.08%), 유통(-7.82%) 업종의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코스피시장에는 79개 종목이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에서는 대림산업, 동국제강, 하이닉스, 현대제철, 대한해운, 대한전선, STX엔진, 한진중공업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그룹주가 동반 하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중공업(-8.53%), 신한지주(-8.25%), LG디스플레이(-10.14%), 대우조선해양(-12.39%), SK(-11.96%), 삼성중공업(-14.70%) 등이 폭락세를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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