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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수산초중학교 영어특화 공개수업 실시

자라나는 수산꿈나무들 위한 수산초중 후원회의 소중한 결실

  • 웹출고시간2017.07.10 13:08:35
  • 최종수정2017.07.10 13:08:35

지난 2월 24일 지역주민, 학부모, 학교동문 출향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열린 수산초중학교 창립총회.

[충북일보=제천] 제천 수산초중학교는 오는 13일 오후 1시 본교 과학실 및 수업공개 교실에서 수산초중학교후원회 및 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영어특화 공개수업을 실시한다.

이번 공개수업은 수산초중학교후원회가 연간 2천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금해 추진하는 영어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원어민 코티칭 프로그램'은 수산초중만의 특화 교육으로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날로 줄어드는 농촌학교의 학생 수 감소를 막고 외지 학생들의 유입을 이끌어냄으로써 크게는 수산면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산초중학교후원회는 수산면장, 슬로시티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이장협의회장,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뜻 있는 지역 내 인사들을 주축으로 지난 1월 31일 준비단을 발족하고 2월 24일 지역주민, 학부모, 학교동문 출향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창립총회를 가졌다.

특히 올해는 당초 목표 2천만 원을 초과한 4천여만 원의 후원금이 납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 수산초중은 다양한 교내외행사 및 지역행사 발표회 등으로 사업성과를 공개해 후원 열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며 학생들의 실질적 영어 구사 능력 함양을 통해 수산초중학교 9년을 졸업하면 적어도 영어가 된다는 인식 확산으로 학생 유입을 가속화함으로써 지역의 명문학교이자 수산지역 인재육성의 산실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수산초중학교 육성발전을 위한 후원회 구성 준비단 발족 및 창립총회 추진은 고광호 수산면장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기틀을 마련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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