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장락초, 알뜰 바자회 '드리미(米) 프로젝트' 눈길

민주시민 프로젝트를 통한 공동체역량 신장

  • 웹출고시간2017.07.09 14:14:04
  • 최종수정2017.07.09 14:14:04

제천 장락초 5학년 학생 161명이 알뜰 바자회 드리미(米) 프로젝트에 참여해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장락초 5학년 학생 161명은 지난 7일 학교 내 다목적실에서 '공동체역량 함양을 위한 알뜰 바자회 드리미(米)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조리실습과 연계해 직접 만든 음식을 친구들과 나눠먹고 가정에서 기부한 물품들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도 하는 장락초 5학년 고유의 행사다.

이날 행사는 가치 관계 확대법에 의거해 자기 자신에서 지역사회와 국가, 지구 공동체로 점차 시야가 확대되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했다.

학생들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배려와 나눔을 아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는 이날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도덕 교육과정과 연계 등을 통해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창의, 심미적, 공동체 역량을 기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으로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선 학교의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학생의 인성 함양을 돕는 캠페인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