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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0.07 10:52: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원달러 환율이 연일 급등세를 나타내며 1300원도 가볍게 뛰어넘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1.1원 오른 1269.00원으로 출발한 후 9시 3분 경 1350원까지 치솟았다.

1350원 선에 도달한 것은 지난 2001년 4월 6일 장중 1358.50원을 기록한 후 7년6개월래 최고치다.

이날 환율이 1350선에 넘어서려 하자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쏟아지면서 1330원대로 내려 앉았고 9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60.5원 오른 1329.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급등 영향과 미국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급락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전문가들도 예상을 뛰어넘는 환율의 급등세로 인해 전망은 무의미한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증시가 동반 폭락세를 보인데다 이날 환율은 기술적인 저항선인 1320원이 돌파돼 환율 움직임을 예측하기 힘들다"며 "시장의 관건은 외환당국의 공격적인 개입 여부"라고 밝혔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각국의 고강도 대책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스템 붕괴에 대한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도 증폭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도 글로벌 증시 폭락과 시장의 전체적인 불안 심리로 전일과 같은 폭등 장세 연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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