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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농업, 복지개념으로 접근해야"

최저임금제 적용 등 필요

  • 웹출고시간2017.07.03 20:45:14
  • 최종수정2017.07.03 20:45:14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현행 농업보조금이 고령·영세농업인에게는 실효성이 없다며 개선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3일 직원조회에서 "오랜만에 단비가 내려 반가우나 가뭄이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다"라며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어어 "현재의 농업보조금 제도는 농자재·면적·품목별로 지원되다 보니 소득이 적은 고령·영세농업인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최저 임금제도를 농업분야에도 적용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농업도 증산이 아닌 복지의 개념으로 변경해야 하므로 적극적인 자세로 연구·검토해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최근 유치에 나선 스포츠어코드 컨벤션과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출범을 준비 중인 '에어로 케이(Aero K)'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와 2회 무예마스터십 개최를 통해 무예산업을 발전시키면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 설립은 충북의 자존심과 청주공항의 위상을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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