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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장마철 산사태 방지 종합대책 발표

산사태예방지원본부 가동 '비상근무체제'
전국 2만1천406곳 취약지 대피체계 구축

  • 웹출고시간2017.07.03 17:07:52
  • 최종수정2017.07.03 17:07:52

산사태 발생 현황(최근 10년)

[충북일보] 산림청이 산사태 예방과 대응에 나섰다. 3호 태풍 난마돌과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전국 곳곳에 폭우 피해가 속출한데 따른 조치다.

3일 발표된 '2017년 산사태 방지 종합대책'에 따르면, 산림청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예방지원본부를 운영하며 전국의 산사태 예방·대응 상황을 총괄한다.

산사태 예방지원본부는 산림청장을 본부장, 산림청 차장을 부본부장, 산림보호국장을 총괄담당관, 산사태방지과장을 상황실장으로 구성됐으며 위기경보 수준별 비상 근무조를 가동한다.

전국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 5개 지방산림청, 27개 국유림관리소 등 모두 275개 기관에 산사태 예방 상황실을 설치, 기상 상황에 따라 주의단계(태풍·호우주의보 발령)부터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대형 산불 피해지는 지반이 약해져 토사유출에 취약한 만큼 포대 쌓기 등 응급복구를 하고, 지방산림청·지자체 등과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2만1천406곳의 산사태 취약지역에는 주민 대피체계를 구축하고 산사태 예·경보를 제때 발령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대피를 유도키로 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국토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도 산사태 정보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산사태 위험이 있거나 발생하면 관계기관의 대피안내를 신속히 따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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