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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0.06 21:30: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금은방에 들렀던 시민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10대를 100여m나 뒤쫓아 가 격투 끝에 붙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청주에서 평범한 회사를 다니는 신정호(46) 씨.

신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10분께 퇴근길에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 씨가 운영하는 청주시 사창동의 한 금은방에 들렀다.

이 때 A모(17) 군이 들어와 “어머니에게 줄 선물을 사려고 한다”며 금팔찌를 보여달라고 하자 이씨는 금팔찌를 진열대 위에 내놓았다.

A군은 다른 팔찌를 보여달라고 요구, 이씨가 다른 귀금속을 보여주려고 고개를 숙이는 순간 A군은 갑자기 진열대위에 있던 36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집어들고 달아났다.신씨는 A군이 도둑임을 직감하고 뒤쫓기 시작했는데 큰 도로를 따라 도망가던 A군은 골목길 안으로 들어가 대문이 열린 한 집에 숨었다.

신씨는 주변에서 개짖는 소리에 A군이 주변에 숨었다고 판단, 주변을 뒤지기 시작했고 김군은 담을 넘어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10여분동안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결국 A군은 신씨와 격투를 벌이다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특전사에서 군 생활을 한 신씨는 “흉기를 갖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당황도 했지만 도둑을 잡아야겠다는 일념으로 10여분동안 추격전을 벌였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 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신씨에 대해 감사장과 함께 신고보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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