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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불안 가중…금융시장 혼란

코스피 1400선 아래로 '추락'…환율 장중 1290원 '위협'

  • 웹출고시간2008.10.06 12:58: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 구제금융법안이 통과됐지만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환율은 폭등하는 등 우리나라의 금융시장은 공황(패닉)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수는 오전 10시15분 현재 연중 최저치인 1,366.88 아래로 떨어졌다. 지수는 뉴욕증시의 하락 여파로 29.97포인트(2.11%) 내린 1,389.68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주가는 지난 8월말의 1,474.24에 비해 1개월만에 100 포인트 이상 급락한 상태다. 삼성전자가 3% 포스포가 6% 이상 내리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400억원이상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고 기관도 프로그램 매도의 영향으로 21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도 오전 10시 40분 현재 19.28포인트 4.46% 내린 412.82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원.달러 환율이 1,290원까지 치솟고 나서 외환당국의 달러화 매도개입으로 1,260원대로 밀리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4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40.00원 폭등한 1,2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2002년 10월15일 이후 6년 만에 1,260원대로 상승하게 된다.

이날 환율은 4.50원 오른 1,228.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폭주하면서 1,290.00원까지 치솟은 뒤 매도개입이 단행되자 1,250원대로 급락하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약세의 영향으로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 여파로 주가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제금융 법안이 통과됐지만 국제적인 유동성 부족과 세계경치 침체 우려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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