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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기 거붕그룹 회장, 충북도 명예대사 위촉

대만·중화권 경제교류 가교 역할 기대

  • 웹출고시간2017.06.27 15:28:18
  • 최종수정2017.06.27 15:28:18

이시종(왼쪽) 충북지사가 2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백용기(가운데) 거붕그룹 회장에게 명예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보은 출신으로 백 회장의 부인인 구미숙 여사가 함께 했다.

ⓒ 충북도
[충북일보] 백용기(62) 거붕그룹 회장이 충북도 명예대사에 위촉됐다.

이시종 지사는 2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백용기 회장에게 명예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백 회장은 한국과 대만의 민간외교 및 경제협력을 위한 '사단법인 서울-타이베이 클럽'을 운영하고 있고 민간인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타이완 정부와 입법원으로부터 '경제훈장' 및 '외교영예훈장' 등 총 4개의 훈장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의료법인 거붕 백병원과 학교법인 거붕학원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백 회장은 충북 출신은 아니지만 부인 구미숙 여사가 보은 출신이어서 충북에 애정을 쏟고 있다.

도는 명예대사로 위촉된 백 회장이 앞으로 대만 중화권 지역 투자유치, 수출통상, 교류협력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지사는 "앞으로 백용기 명예대사의 협조를 통해 충북의 전략산업인 의료, 화장품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대만, 중화권 지역과 폭넓은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현재 12개국 7개 분야, 39명의 명예대사를 위촉·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해외 현지에서 도내기업 홍보, 투자유치, 기타 신규교류지역 개척 등에 기여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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