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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기재부 1차 심의 통과 총력"주문

29일까지 중앙부처 방문결과 보고 지시
대선 지역공약, 국정과제 반영 등 당부

  • 웹출고시간2017.06.26 21:29:54
  • 최종수정2017.06.26 21:29:54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내년 정부예산 5조 원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1차 심의 통과를 주문했다.

이 지사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기재부에서는 각 부처에서 요구하지 않은 사업은 심의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만큼 각 부처가 도가 요구한 모든 사업비를 기재부로 올릴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체크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정부예산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 1차 심의가 이번 주 완료될 전망"이라며 "행정·정무부지사와 기획관리실장은 관련 실국장과 함께 26~28일 3일간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나눠 방문하고 29일 방문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도와 관련된 17개 대선 공약사업 중 지역공약 11개 사업은 최대한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개별 사업별로 직접 반영하기 어려운 것은 사업명을 일부 조정해서라도 국가 전체적인 과제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바이오산업은 우리나라 전체를 아우르는 바이오헬스·바이오코리아 개념으로,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는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미래첨단농업으로, 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으로, 강호축은 국토개발의 방향을 경부축에서 강호축으로 전환해 간다는 개념으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예·스포츠는 대규모 국제대회 유치와 연계해 국가 차원의 접근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공공기관 등의 지역인재 채용계획에 대한 구체 구체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공공기관 등에서 지역인재를 많이 채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충북에 정착한 공공기관, 국책기관, 연구소, 대규모 기업 등에서 지역인재를 최소한 30% 이상 채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이 필요하다"며 "각 기관, 단체, 기업 등 채용 기관과 인력을 공급할 대학의 총장, 고교 교장단까지 분야별로 나눠서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회의를 개최하라"고 지시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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