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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가뭄피해 극복 농가 양수기 특별 무료 수리 나서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선제적 대응 농가시름 덜어

  • 웹출고시간2017.06.12 13:23:05
  • 최종수정2017.06.12 13:23:05

영동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무상수리반이 면 단위 양수기를 정비해 주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최악의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동군에서 발 빠르게 가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고 있다.

12일 군은 면사무소에 비치된 양수기와 농가소유 양수기를 무상으로 수리해 주기로 했다.

또한 6월 한 달간 계획 중인 농기계순회수리 교육에도 양수기 특별수리반을 편성해 부품구비 및 정밀점검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농가에서 보유중인 농업용 양수기는 내용연수가 원래 7년이나 농가의 경우 주로 10여년이 훌쩍 넘도록 사용하고 있어 잦은 고장 등 정밀수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가뭄으로 인해 아직 모내기가 덜 끝난 지역의 경우에는 관수작업을 통한 충분한 수분 공급이 시급한 상황이며, 향후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될 경우 생육중인 작물의 수확량 감소와 콩, 들깨 등 여름 작물의 파종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뭄 취약지 및 작물을 대상으로 예찰을 강화하는 동시에 피해 우려농가에 양수기 특별 무료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장마철이 되어 비가 충분히 오기 전까지는 무료점검 서비스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료 정비점검 서비스 신청은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전화(043-740-5551~5)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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