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10.02 15:34: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내증시가 미국 구제금융 법안 상원 통과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환율급등과 외국인 매도공세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2일 10.49포인트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초반부터 상승폭이 둔화되기 시작하더니 10시30분경 하락반전했고 이후에도 반등 한번 시도해 보지 못한 채 힘을 잃어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0.02포인트 떨어진 1419.65로 마쳤고 코스닥지수도 8.85포인트 내린 432.10으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일본닛케이 지수가 1.82% 하락했고, 대만가권 지수도 1.05% 빠지는 등 아시아증시가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국내증시에서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3092억 원을 순매도 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26억 원, 736억 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상승세로 돌리기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이 1%대의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고 통신, 음식료, 섬유의복업종도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철강주와 건설주가 4%대의 약세를 기록했다.

포스코가 4.81% 하락한 것을 비롯해 현대제철(-8.70%), 동국제강(-5.32%)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철강주의 약세에 대해 증시전문가들은 철강산업 제반 지표의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고 있는데다 호전 기대 역시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건설주 중에서는 서광건설이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남광토건(-11.69%), 태영건설(-8.10%), 경남기업(-7.69%), 대림산업(-6.46%), 금호산업(-6.45%), 현대산업(-6.08%)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1.39%), 삼성화재(3.57%), 현대모비스(2.18%)가 오름세를 나타냈을 뿐 대부분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현대건설, LG화학은 3%가 넘는 약세를 기록했고 대우조선해양은 국민연금의 인수전 불참 소식에 7%대 약세를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