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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 상생에도 딥체인지"

뿌리부터의 혁신 도모… 반도체 동향 등 공유

  • 웹출고시간2017.05.30 17:52:57
  • 최종수정2017.05.30 17:52:57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참석자들이 딥체인지를 통한 협력사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30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2017 동반성장 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서도 '딥 체인지'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딥 체인지'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제시한 그룹의 경영 화두로서 뿌리부터의 혁신을 통한 근원적 경쟁력의 강화를 뜻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욱 부회장을 포함한 SK하이닉스 임직원과 동반성장협의회를 구성하는 60여개 협력사 대표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찬을 함께 하며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회사 경영 현황과 반도체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박 부회장은 "ICT(정보통신기술) 환경 변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혁신적 아이디어 교환의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혁신적 아이디어 교환을 통해 솔루션을 찾아내고, 품질 향상을 위한 동반 노력으로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자 하는 것이 상생협력 딥 체인지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동반성장협의회 회장인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이사도 "SK하이닉스와 협력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넘어 문화와 비전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 함께 제품 개발을 준비하고, 나아가 시장 및 고객에 적기 대응하는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회사의 기술 로드맵과 동반성장 정책 등을 공유하는 추세다. 올해부터는 성장성이 높은 유망 중소 협력사를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포괄적 기술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시행 첫 해 에이피티씨㈜, ㈜오로스테크놀로지, 엔트리움㈜ 등 3개 기업을 선정하고 향후 2년간 기술·자금·컨설팅 등을 통합 지원키로 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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