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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30 18:05:56
  • 최종수정2017.05.30 18:05:56

30일 청주시 상당구청 소회의실에서 가뭄극복 특별대책 관계기관 회의가 열리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의 공조체제를 구축한다.

시는 30일 상당구청 소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협력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과 농업정책국장, 한해관련 각 과장, 농업기술센터소장, 각 구청 농축산경제과장 등이 참석해 항구적인 한해극복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 기관은 가뭄확대에 따른 대비체계 점검과 관배수로, 용수로 정비, 용수원 이용 물 공급, 양수장비 수리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구축과 기술지원을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청댐 주변지역 가뭄대책방안으로 대청댐 물 이용방안을 비롯해 저수지 물관리 계획, 저수지 수위현황, 하천변 임시양수장 설치, 간단급수통로, 양수장비 등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상습 가뭄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구상했다.

문의면 산덕리는 대청댐과 인접한 지역이지만 산으로 막혀 있어 대청댐 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날 회의에서 수자원공사, 산덕리 이장 등과 함께 대청호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한해대책 상황실을 상시운영하고 각 유관기관과 수시로 협의해 항구적이고 실질적인 가뭄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서 가뭄에 따른 급수대책으로 암반관정 개발 16곳과 긴급 관정개발 2곳을 완료하고, 농업용 암반관정 63곳 긴급보수와 하상굴착 예산을 13개 읍·면에 긴급 지원했다.

가뭄대책 예비비를 지원해 소·중형관정 57공을 개발하고 양수장비 구입지원과 응급 용수개발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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