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시종 지사 도민과의 대화 성료

충북경제 4% 달성 청신호…진천군·음성군 역할

  • 웹출고시간2017.05.29 18:59:00
  • 최종수정2017.05.29 18:59:00
[충북일보] 충북도지사 시군방문이 29일 음성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월 증평, 괴산군 방문 후 AI, 구제역, 대선 등으로 중단했다가 지난 15일 보은군, 영동군을 시작으로 공식 방문을 재개했다. 일정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진천군과 음성군을 방문해 2017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도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시종 도지사는 진천 화랑관,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충북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1인당 GRDP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2위, 도시가스 사용량 증가율 2위, 산업용 전기사용량 증가율 2위, '16년 산업단지 지정면적 및 분양증가율 1위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가 전국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등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라고 밝히고 "이는 진천·음성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지역성장기반 구축, 지역특화사업 추진, 재해예방 및 생활기반 확충,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 '활력있는 복지 음성'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전진하는 비천도해(飛天渡海)의 해로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력 확보를 위해 여성단체·농업인단체 협의회, 청년회의소, 기업인협의회 등 지역 기관·단체와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의 경제가 더욱 잘나가기 위해서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것은 숙명'이다"라고 밝히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진천·음성 / 조항원·남기중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