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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 본격 시동

충북도, 고규창 행정부지사 주재 자문회의
IoT·ICT·AI 기술 농업 융합
경쟁력 강화 등 신성장동력 창출 기대

  • 웹출고시간2017.05.23 18:03:14
  • 최종수정2017.05.23 18:03:14
[충북일보] 충북도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미래 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사업' 조기 조성을 위한 자문회의를 열었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23일 소회의실에서 농식품부 관계관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사업 기본계획안 수립 및 추진방향 설정, 사업 구성안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미래 첨단농업에 대한 교육·연구·체험이 가능한 이 사업은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및 청년 농업인력의 부족, 생산규모의 영세성으로 농업·농촌의 위기가 심화되고 4차 산업혁명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도가 발굴한 사업이다.

도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기본계획과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으로 새 정부의 국가시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자체 연구용역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천500억 원, 부지면적 49만5천㎡(15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부지는 사전 연구용역을 토대로 결정될 전망이다.

도는 미래 첨단농업 복합단지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드론, 빅데이터 등을 융합한 첨단농업 기술을 활용한 영농분야 실습 교육센터와 농생명 신소재 및 신기술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된 신기술을 기업체 등이 다양한 조건에서 검증할 수 있는 실증단지(Test-Bed), 청년 농업인 및 귀농·귀촌인 등을 위한 창업지원센터, 최첨단 농업기술 체험·전시관 등도 조성한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이 사업을 통해 노동비용 절감과 농업 생산성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젊은 농업인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소가 수혈되어 농업의 위기가 해소되고 충북이 대한민국 첨단농업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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