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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대전 10분 생활권 된다

충북도, 오는 2022년 개통 목표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 연장 순풍
B/C 0.94 사업타당성 확보…예타 면제

  • 웹출고시간2017.05.18 10:37:42
  • 최종수정2017.05.18 10:37:42
[충북일보]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 연장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철도는 기존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를 활용해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광역지자체를 운행하는 전철사업으로 1단계는 계룡~신탄진(35.2㎞), 2단계는 신탄진~조치원(22.5㎞) 구간으로 단계별로 추진된다.

대전~옥천 연장은 1단계 사업에 속하며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하반기 설계에 들어간다.

오정역(신설)~대전역~옥천역(20.2㎞)을 운행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 연장 사업은 지난해 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되면서 가시화 됐다.

또한 지난해 실시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대비 편익비율(B/C)은 0.94로,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했다. 사업비는 227억 원으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서 면제되는 등 큰 어려움 없이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그동안 대전과 옥천은 서로 인접해 실질적인 동일생활권에 속했지만 이동상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철도의 경우 경부선은 하루 17회 운행됐고 승용차, 버스를 이용하면 평균 23분, 50분이 각각 소요됐다.

대전~옥천을 잇는 광역철도망이 연장되면 출·퇴근시간대 12분, 평시에는 31분 간격으로 하루 49회 운행된다.

이에 따라 옥천~대전역까지는 10.4분, 옥천~오정역까지는 14.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신설되는 오정역에서 대전도시철도와 환승이 가능해져 대전과 옥천은 지금까지보다 더 가까운 이웃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성빈 충북도 교통물류과장은 "옥천 발전을 새롭게 이끌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 연장 사업이 2022년까지 차질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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