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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17 11:07:18
  • 최종수정2017.05.17 11:07:18

괴산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못자리 현장에서 피해예방을 위한 관리를 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최근 일교차가 커서 발생하는 입고병이나 뜸묘 등 못자리 피해예방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못자리 관리 중점지도에 나선다.

17일 군에 따르면 벼 못자리의 대표적인 피해로는 모잘록병과 뜸모가 있으며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모가 타거나 말라 죽는 고온장해 피해가 있다.

하우스 못자리를 설치한 농가는 낮과 밤의 온도차를 줄일 수 있도록 낮에 환기를 하고 밤에는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건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물을 줘야 한다.

부직포 못자리는 기존 보온절충 못자리에 비해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뜸모 발생과 고온피해를 방지할 수 있지만 보온력이 떨어져 저온 장해를 받을 수 있다.

물 관리는 고랑에 물을 충분히 대줘 모판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고, 부직포를 벗기는 시기는 모 잎이 3매정도 나왔을 때가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묘상 온도를 30℃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야간에는 보온을 철저히 하여 주야 일교차로 인한 생리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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