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도시재생 본궤도 오른다

도, 올해 국비 66억 원 지원
청주 옛 연초제조창 오는 7월 민간사업자 재공모
충주·제천 원도심 재생사업도 연차적 추진

  • 웹출고시간2017.05.07 16:58:22
  • 최종수정2017.05.07 16:58:22
[충북일보] 올해 청주 옛 연초제조창, 충주 성내·충인동, 제천 인성·남현동 3개 지역 도시재생사업에 국비 66억 원이 지원된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시재생은 쇠퇴된 원도심 등 지역의 물리적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경제적·사회적·물리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군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활성화계획을 수립(도지사 승인)하고 계획에 맞추어 기반시설 정비, 지역산업 육성, 주민공동체 및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은 지난 2014년 경제기반형 선도지역사업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국비 500억 원이 투입된다.

주변 도로 확장, 주차장 및 광장 조성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부처협력사업 등으로 2천928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옛 연초제조창 남관에는 1만1천여 점의 미술품을 수장하고 전시할 수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 오는 2018년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민자유치 사업인 비즈니스 복합단지 조성은 지난해 1차 공모에서 유찰,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오는 7월 재공모를 앞두고 있어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충주와 제천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충주는 성내·충인동, 제천은 인성·남현동 재생사업에 각각 182억 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되며 2020년까지 주차장 및 보행로 정비, 문화·창업 지원, 주민역량 강화 등 여러 단위사업이 시행된다.

도 건축문화과 관계자는 "올해부터 도시재생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요즘 도시재생이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시·군과 협조해 신규사업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해 도시재생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