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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유학생 SNS 기자단 발족

SNS로 젊은 중국을 만나다

  • 웹출고시간2017.04.30 16:33:50
  • 최종수정2017.04.30 16:33:50

충북도가 운영하는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 단원들이 지난 29일 옥천군 정지용문학관에서 발대식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29일 옥천군 정지용문학관에서 대중국 충북관광 홍보를 위한 '5기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취재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도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20명이 참여했으며 도는 이들에게 홍보 기사 작성법 등을 안내 받은 뒤 기자증을 수여했다.

SNS 기자단은 옥천, 영동, 보은 관광지 취재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도내 주요 관광지, 축제, 산업현장, 지역별 대표음식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되며 취재한 콘텐츠를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의 현지인들에게 소개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은 그동안 충북의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찾아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감동과 여운을 중국 최대 SNS 웨이보, 런런왕 등에 실시간으로 올려 참신하고 신뢰받는 관광마케팅으로 중국의 젊은 층을 공략해왔다.

지난해에는 5차에 걸친 취재로 약 18만회 가량 SNS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현재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대립 상황에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상태이지만, 향후 관계가 개선되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될 것"이라며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이 민간사절단 역할을 하며 향후 대중국 관광마케팅 및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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