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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출유망기업 태국시장 공략

종이나라 등 8개사, 방콕 선물·가정용품 박람회 참가
142건 325만 $ 상담·76만$ 계약 성과

  • 웹출고시간2017.04.27 17:14:50
  • 최종수정2017.04.27 17:14:50
[충북일보] 충북지역 8개 수출 유망기업들이 태국 방콕에서 수출 경쟁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충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9~23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17 방콕 국제 선물·가정용품 박람회'에 도내 8개 수출 유망기업과 함께 참가해 충북기업 전시관을 운영해 총 142건, 325만 달러 수출 상담과 76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방콕 국제박람회는 태국 현지 바이어 외에도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 등 주변국과 일본,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국제전시회로 충북에서는 ㈜종이나라, ㈜준호코리아, 씨앤티코리아(주), 레보아미, ㈜천년애푸드, ㈜르므엘뷰티, ㈜에코힐링, JDS베이직 등 총 8개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충주에서 문구용품을 제조하는 ㈜종이나라 이병훈 부장은 "세계적으로 종이접기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많지 않아 관심 바이어가 적지는 않을까 고민했지만,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진성바이어도 발굴하고 40만불의 현장 계약 실적도 달성하게 됐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청주에서 뿌리는 미백·주름개선 앰플을 제조하는 레보아미 김선태 대표는 "현지 태국 바이어 뿐만 아니라 외국 바이어도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았다"며 "내년에는 선물·가정용품 박람회뿐만 아니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방콕 뷰티박람회에도 연계해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도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최근 사드보복으로 인한 대중국 수출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수출 노선 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했다"며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과 문구류에 대한 관심도가 특히 높았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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