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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기업 베트남서 수출 경쟁력 확인

하노이 엑스포 참가… 215만6천달러 계약

  • 웹출고시간2017.04.26 10:37:00
  • 최종수정2017.04.26 10:37:00
[충북일보] 충북지역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23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충북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4월19~22일 열린 '2017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VIETNAM EXPO 2017)'에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를 파견, 215만6천달러(약 23억 원)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참가기업은 ㈜동원고려인삼, ㈜바이오폴리텍, ㈜뷰티콜라겐, ㈜아하식품, ㈜원쎄라테크, ㈜종이나라, ㈜크림하우스프렌즈, ㈜파워랩, ㈜헬스바이오메드, 삼우산기㈜모두 10개사다.

수출 상담 규모는 총 1천193만 달러(약 130억 원)로 추산된다.

올해로 27회째로 개최된 하노이 엑스포는 한국, 중국 등 25개국 내외의 해외기업 300여 개사가 참가한 베트남 북부지역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회로 한국에서는 충북도를 포함해 기계류, 전기전자, 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124개사 업체가 참가했다.

㈜파워랩의 PVC 식품 포장용 랩은 인체에 무해한 원료로 생산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제품들에 비해 품질이 뛰어나 많은 바이어들이 독점계약을 요구하는 등 베트남 시장 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주방용품을 생산하는 ㈜원쎄라테크의 후라이팬 등 주방용기는 저가의 중국 제품과도 가격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을 뿐 아니라 기술·품질면에서도 우수하다는 것을 엑스포에서 알려 향후 제품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은 최근 거시경제 안정화 정책을 바탕으로 GDP 성장률이 2014년부터 매년 6%대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도 6.60%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아세안 최대의 유망시장 중의 하나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제4위 수출대상국이자 충북의 5위 수출국이다.

도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류열풍으로 인한 한국 제품의 선호도와 충성도가 높고 주변 아세안(ASEAN) 국가의 높은 산업수요로 인해 이번 하노이엑스포에 참가한 업체의 베트남 시장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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