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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증평에듀팜특구 개발 '본궤도'

개발 계획 변경안 정부 승인
복합연수시설·체험농장 등 조성
올 상반기 착공 2022년 완공
700억 경제 효과·고용 창출 기대

  • 웹출고시간2017.04.25 17:16:28
  • 최종수정2017.04.25 20:10:19

증평에듀팜특구 개발사업 시설배치계획도.

ⓒ 충북도청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도안면 원남저수지 주변을 관광레저체험장으로 조성하는 '증평에듀팜특구'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충북도는 25일 중소기업청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에듀팜특구 개발 변경계획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증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2005년 계획한 것으로 당초 241만㎡ 부지에 농어촌인재개발원, 골프장, 가족호텔 등을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시대적 트렌드와 사업타당성을 고려해 총 303만㎡ 부지에 도농교류와 힐링이 어우러진 연수·레저 융복합 특구로 개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변경된 증평에듀팜특구에는 복합연수시설, 농촌테마파크, 체험농장, 힐링휴양촌, 펜션, 양떼목장, 승마체험장, 골프장(18호 규모), 스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민간사업자인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는 특구개발 변경계획이 정부 승인을 받음에 따라 후속 인허가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마친다는 구상이다.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는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천594억 원(농어촌공사 200억 원, 민간사업자 1천394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에듀팜특구가 개발되면 연간 56만 명이 방문해 연평균 7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80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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