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산나물·산약초 불법채취 집중단속

충북도, 내달 21일까지 단속반 운영

  • 웹출고시간2017.04.25 17:15:18
  • 최종수정2017.04.25 17:15:18
[충북일보] 충북도는 무분별한 산나물, 산약초 채취로 인한 산림자원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21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산림내 임산물을 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채취하거나 훼손할 경우에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산나물·산약초 집단 생육지와 주요 등산로 주변을 중심으로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집단적으로 산나물·산약초를 채취하는 행위, 약용수종인 헛개나무 등과 같은 주요 식물을 뽑거나 채취하는 행위, 소나무 등을 조경수 목적으로 불법으로 캐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임도변 주차 차량 및 산림 주변 관광버스에 대한 조사와 인터넷 카페·SNS를 통해 산나물·산약초 채취모집에 대한 관련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임산물 불법굴취 및 채취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입산 전에는 반드시 시·군 산림부서에 문의해 입산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인화물질 소지, 불법취사 등 금지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