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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12 17:10:47
  • 최종수정2017.04.12 17:10:47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새봄을 맞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먼저 청주대교와 제1운천교 벚꽃거리 구간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요간선도로, 교통섬 등에는 계절꽃을 심고 문암생태공원과 미래지테마공원에는 튤립, 유채꽃밭을 조성했다.

도심 속의 구석지고 버려진 쓸모없는 땅에도 시민들과 봄꽃을 심는 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도시녹화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의 여가활동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여가인프라 확대를 집중 추진한다.

청주랜드에서는 따뜻한 봄,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연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개 과정의 오감만족 가족체험마당, 5개 과정의 자연에너지 생태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시민 텃밭농원 6곳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등산객 편의를 위해서는 광덕사에서 우암산 정상까지의 낡은 등산로 1.7㎞를 정비하고 낙가산 정상에 목재계단 2곳(100m)을 설치한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진입도로를 포장을 비롯해 숲속의집 10개 동을 신축하고 낡은 6개 동을 리모델링한다.

신촌동과 남이면 석판리 일원의 석남가경천, 북이면 석화리와 외하동 미호천 일원의 석화천은 생태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해 생태학습장 등 시민체험 공간으로 꾸민다.

장평교~문암생태공원 무심천 자전거도로 11.14㎞를 보수하고 영운천 2.3㎞, 가경천~석남천 8.6㎞, 복대동 대하교~대농교 0.53㎞, 가경동 발산교~복대교 0.48㎞ 등 총 11.9㎞의 자전거도로를 신설한다.

행락철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봉명사거리 등 14곳과 모충초 등 6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차선 조정, 교통안전시설, 노면표시,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시인성 높은 차선도색으로 야간, 빗길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위급한 상황에 스마트폰을 흔들면 통합관제센터로 즉시 연락되는 안전지키미 앱 서비스도 시행한다.

지역 여성용 공중화장실 33곳에는 이상음원감시 IoT 비상벨을 추가 설치한다.

박철완 정책기획과장은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을 맞아 시민 모두가 봄꽃처럼 활짝 웃을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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