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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11 10:58:00
  • 최종수정2017.04.11 10:58:00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1일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본격 운영한다.

군은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는 봄철 파종기부터 가을 수확기까지 장기간에 걸쳐 발생됨에 따라 5개조 31명 전문수렵인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지역별로 나눠 오는 11월26일까지 운영한다.

포획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이다.

자력으로 포획이 어려운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화상으로 피해방지단을 요청하면 된다.

군은 앞서 지난 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 결과 527회 출동으로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 농작물 피해예방에 힘썼다.

농가에 지원하는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을 확대 보급해 전기목책기와 철선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상시 운영해 농가의 걱정을 더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는 읍·면사무소나 군 환경수도사업소(830-3613)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농민들이 정성들여 가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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