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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10 11:12:53
  • 최종수정2017.04.10 11:12:53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마을의 역사와 전설 등 유래를 간직하고 있는 보호수와 마을정자목에 대한 생육환경개선과 수세회복을 위해 정비에 나섰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역의 상징이거나 마을의 문화유산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보호수 8그루에 대해 외과수술 및 주변정리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총 3천300여만 원을 들여 괴산읍 서부리 느티나무, 감물면 백양리 느티나무, 장연면 광진리 느티나무, 연풍면 적석리 소나무 등 보호수 8그루에 대해 외과수술, 고사지 및 쇠약지 제거, 지지대 설치, 표지석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보호수에 대해 병해충에 감염되었거나 썩은 부위를 도려낸 뒤 인공수피 작업을 실시하는 외과수술로 방수처리, 살균처리, 방부처리를 실시한다.

나뭇가지가 고사되어 미관을 해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절단하는 등 생육환경을 돕기 위한 조치를 5월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보호수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역사성과 전통성을 갖춘 산림문화 자원 보존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쉼터이자 고향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보호수를 잘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총 156그루의 보호수가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보호수 실태를 확인 점검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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