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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홍범식고가에서 문화의 향기를

4월부터 매월 3째 토요일에 홍범식고가에서 문화행사

  • 웹출고시간2017.04.09 14:32:04
  • 최종수정2017.04.09 14:32:04

지난 해 문화행사 모습.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이번 달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토요일마다 홍범식고가에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재청에서 공모하는 생생문화재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홍범식고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이야기 여행'라는 이름으로 오는 15일부터 홍범식고가 일원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3번째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행사는 일반주민, 청소년, 어린이등 원하는 사람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음악·정겨운 구연과 그림책 특유의 여백을 살려 느린 호흡으로 그림책을 보고 듣고 느끼게 하는 그림책극장 △다양한 그림책을 아이들이 찾아 읽을 수 있는 작은 그림책방 △조선시대 괴산지방의 향토오락인 윷놀이·승경도 놀이·제기차기·숨바꼭질·진치기·공기·딱지치기·비석치기·자치기·말타기·수건돌리기 등 다양한 놀이들로 구성된 전래놀이 한마당 △우리가락 풍물·판소리·민요·연극 등 다양한 공연으로 꾸려진 상설 공연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세시풍속을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는 마당으로 뚝딱뚝딱 놀잇감 만들기, 민속대장간, 우리나라 세시풍속 이야기가 함께 마련된다.

상설공연마당에는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공연을 할 수도 있다.

9월에는 괴산 두레학교 학생·괴산 어린이·청소년·어르신·주민·일반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 낭송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시작된 홍범식고가 활용사업은 주관단체인 '문화학교 숲'(대표 이애란)에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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