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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생활체육인의 잔치 열려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기회

  • 웹출고시간2008.09.25 09:19: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화수)에서 주관하며 올해로 13회로 접어드는 단양군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7일(토요일) 단양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단양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화수)에서 주관하며 올해로 13회로 접어드는 단양군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7일(토요일) 단양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주말 아침마다 땀을 흘리며 공을 차던 축구동호인, 매일 저녁마다 연습하던 배구, 배드민턴 동호인, 틈틈이 구장을 오르내리며 실력을 쌓은 게이트볼동호인 등 총 11종목 1000여명의 선수들이 각 종목 구장에서 그간 쌓아온 실력들을 겨루게 된다.

또한 식전행사로는 평소 생활체육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수업의 일원인 장수요가체조와 밸리댄스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종목별 경기와 함께 최고령동호인에게는 △장수건강상,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구성원이 참가하는 가족에게는 △건강가족상, 평소 생활체육에 앞장서는 모범 종목에게 주어지는 △생활체육상 등 참가 동호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상이 준비되어있어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아우르는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준비한 제16회 클럽대항청소년체육대회도 같이 개최되어 말 그대로 생활체육축제가 펼쳐진다.

클럽대항청소년체육대회는 관내 성장기의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축구와 농구 2종목으로 구성되어 16개 클럽 200명의 청소년선수들이 참가하여 같이 땀을 흘리고, 더불어 페어플레이정신과 우정을 쌓을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몇 해 전 인조잔디로 갈아입은 공설운동장부터 지난 8월 개관식을 가진 공설볼링장까지, 단양하면 ‘레저스포츠의 메카‘라는 수식어가 떠오르듯 단양은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지상낙원이다.

현재 단양군생활체육협의회에 총 19개의 연합회가 가입돼 있을 만큼 관내 주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열의는 대단하다.

대회를 앞두고 단양군생활체육협의회 김화수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관내 생활체육활성화는 물론 다음달에 열릴 충청북도생활체육문화축제에서도 단양군선수단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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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