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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천 변 왕벚나무 군락단지, 벚꽃 개화 시작

표준관측목서 벚꽃 개화
오는 8일부터 만개 예정

  • 웹출고시간2017.04.05 16:59:04
  • 최종수정2017.04.05 16:59:04

표준관측목 개화 상황.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를 대표하는 무심천 변 왕벚나무들이 개화를 시작했다.

청주기상지청은 무심천 변 일대 왕벚나무의 표준관측목이 개화했다고 5일 밝혔다.

표준관측목의 개화는 지난해(4월1일)보다 4일 늦게 관측됐으며 최근 10년 평균(4월5일)과 같다.

표준관측목은 청주공업고등학교 앞 무심천 하상도로 분기점에서 청주대교 방면 1~3번째 왕벚나무다.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 식물인 벚꽃의 개화 기준은 한 나무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다.

청주기상지청은 개화한 뒤 일주일 정도 지나야 만개하는 벚꽃의 특성에 따라 주말(오는 8~9일)이나 10일께 만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벚꽃의 개화와 만개는 기온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며 "3월 평균기온이 지난해(7.3도)보다 0.5도 낮았으나 최근 10년으로 봤을 때 평균(6.7도)보다 0.1도 높아 비슷한 시기에 개화했다"고 설명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1999년부터 무심천 일대를 벚꽃 군락단지로 지정하고 관측해오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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