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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03 16:43:49
  • 최종수정2017.04.03 16:43:49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글로벌 푸드가 공동 개발, 전국 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곤충순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미래 유망산업 중 하나로 꼽히는 곤충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글로벌 푸드와 함께 전국 최초로 개발한 '곤충순대'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곤충이 들어간 '고소애 순대'는 분말형태의 갈색거저리를 이용해 만든 기능성 순대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데다 단백질 함량과 영양가가 높다.

이 순대는 불포화 지방이 함유된 갈색거저리를 기초로 공동 개발해 청주시 곤충산업 육성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현재 곤충순대 체인점 5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식용곤충 고소애(갈색거저리) 외 3종 공동브랜드 및 식품 매뉴얼 개발, 청주시곤충아카데미 운영, 곤충 실용화 실증시험사업 및 다양한 곤충활용 시제품 개발 등에 나서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곤충은 미래의 먹거리로 중요성이 점점 부상하고 있다"며 "청주시 곤충산업의 브랜드 마케팅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템 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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