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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전체의원 직무 연찬회 개최

대의기관으로서 주요 시정의 '선제적 대응'에 의견 모아

  • 웹출고시간2017.03.19 13:31:47
  • 최종수정2017.03.19 13:32:5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충주 계명산휴양림 치유센터에서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전체의원 직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 오는 4월 임시회의 시정에 관한 질문과 추가 경정 예산처리, 6월 제1차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연찬회는 의원 및 사무국 직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라산림연구소 이승주 선임연구위원이 '충주시 재정운영분석을 통한 심사 체크포인트', 궁궐해설가 송영진 강사가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이야기' 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었다.

이날 강의에서 이승주 강사는 충주시 예산 1조원은 적지 않은 규모로 커진데다 공공행정 예산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적절하게 쓰일 수 있도록 예산 및 결산 심사 기법, 접근 사례, 착안사항 등을 전수했다.

또한 내관 복장으로 강의에 나선 송영진(쏭내관의 재미있는 史교육현장 대표) 강사는 조선시대 궁궐에 얽힌 역사적 사실과 이야기를 전하며, 학교에서 배운 역사가 아니라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여 시민들과 소통한다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시의원들은 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 시정의 주요 정책과 예산에 대해 집행된 다음에 문제점을 지적하기 보다는 일정 규모 이상은 정책실명제를 내실 있게 정착시켜 가급적 사전에 예방하는 등 의정운영을 선제적 대응에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종갑 의장은 "이번 전체의원 연찬회를 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배양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예산의 심사와 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여 참여의정, 소통의정, 실천의정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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