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신고 절차 불이행 등 위법행위
발견 땐 사법처리·과태로 부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특별사법경찰관이 버섯 종균 접종 배지 유통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충북일보] 청남대를 거점모델로 하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청사진이 제시됐다. 충북도는 김영환 지사의 1호 결재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발전의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드는 인식의 대전환에서 출발해 충북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바로 세우는 프로젝트이다. 그동안 수많은 규제로 묶여 있던 충주호·대청호를 비롯한 757개의 호수와 한반도의 허리인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대화해 충북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충북의 권리장전이자 독립선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내년 4월에 청남대 개방 20주년 행사에 맞춰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할이다. 우선 5대 선도과제에 631억원 투입해 실현 가능사업부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청남대, 미동산수목원·조령산 휴양림, 미호강 등 5대 선도과제를 중심으로 11개 시·군과 협업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가기로 했다. 5대 선도과제 주요 구상을 살펴보면, 청남대를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거점모델로 육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내년 3월 착공 예정인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을 호텔급수준으로 시공하고, 청남대 진입로 명소화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최근 청주지역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탄 냄새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28일 청주의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청주 곳곳에서 탄 냄새가 난다'는 글이 수십 건 게재됐다. 청주 수곡동에 살고 있는 한 회원은 "탄 냄새가 진동해 집에 화재가 발생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율량동에 거주하는 한 회원은 "안개 끼는 날에는 탄 냄새가 더 심해진다"며 "매캐한 냄새가 집까지 타고 들어온다"고 토로했다. 이외에도 "청주 온 동네에 탄 냄새가 나는 것 같다", "비 오면 냄새가 심해진다" 등 여러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실제로 최근 들어 청주 각 구청에도 올해 청주 각지에서 원인불명의 탄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민원 내용은 주로 '탄 냄새가 난다'는 것이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21일에는 청원구청 당직실에 "내덕동, 율량동 부근에서 타는 냄새가 심하다"는 내용의 민원이 제기됐다. 지난 10월 국민신문고에는 "최근 탄 냄새가 거의 매일 나기 시작했다"며 "오후 5시쯤 냄새가 나기 시작해 두시간 가량 냄새가 지속되다가 사라진다" 글이 게재됐다. 지난 9월에는 내수읍에 거주하는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