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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21 17:47:02
  • 최종수정2017.02.21 17:47:0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1일 농작물 병해충 방제 추진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사과, 배 전면적에 대한 화상병 긴급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청주시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천안시, 안성시 배농가 19.7ha의 면적에 화상병이 발생해 방역, 채굴을 실시했으나 지난 1월 안성시에 다시 화상병이 발생해 인근 시군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센터는 다음달부터 예방 약제를 충북원예농협 청주지점을 통해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제적기인 3월20일부터 4월1일까지 사과, 배 전면적에 마을별, 작목반별로 일제방제를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사과, 배에 발생하는 과수 화상병은 국가검역 병해충(소나무 재선충과 같이 관리하는 병해)으로 발생하면 주변 번경 100m 이내의 모든 사과, 배나무를 토양에 깊이 묻어야하고 몇 년 동안 관련과수를 재배할 수 없는 등 엄청난 피해를 준다.

개화기 때 곤충(진딧물, 벌 등)이나 전정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병에 걸린 과수는 잎이 시들어 검게 변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보인다.

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도 화상병의 징후가 발견되면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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