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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먼저 찾아간다

제천 청전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통장 발대식 개최

  • 웹출고시간2017.02.08 15:14:45
  • 최종수정2017.02.08 19:05:07

지난 7일 제천 청전동 행정복지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통장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청전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7일 청전동 행정복지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통장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천시 동 복지허브화의 선도지역인 청전동은 맞춤형 복지 사업추진에 발 맞추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지역 통장을 복지통장으로 위촉하여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통장 53명과 이연복 동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전동에서 자체 제작한 명함을 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명함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먼저 찾아갑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통장과 담당공무원의 연락처가 적혀있다.

복지통장은 명함을 들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는 복지도우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청전동 복지허브화의 주축 역할을 하게 된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복지허브화 및 맞춤형 복지에 관한 내용 △기초 복지서비스 △복지사각지대 생활실태 파악 및 위기가정 발굴 방법 △후원자 발굴 등 복지 통장의 역할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복지통장 53명은 관내 홀몸노인과 독거장애인가정 1천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에 대한 전수조사에 협조하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있을 경우 맞춤형복지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연복 청전동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사회복지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감소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복지통장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징검다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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