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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9.18 10:14: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발 금융위기의 확산을 우려하는 투자가들이 보다 안전한 투자처로 몰리면서 금 가격이 17일 일일 기준 사상 최대폭의 급등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이날 금 12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온스당 70.00달러(9.0%)나 크게 오른 850.50달러를 기록했다.

종가치 기준으로 이날 하루 오른 70달러는 지난 80년 1월29일 기록한 64달러를 웃도는 사상최대 상승폭이다.

금 12월 인도분은 시간외거래에서 다시 전일 대비 온스당 90.40달러(11.6%)나 폭등한 870.9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 같은 금 가격의 폭등은 미국 정부가 최대 보험사 아메리컨 인터내셔널 그룹(AIG)에 85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키트코 불리온 딜러스 몬트리올의 애널리스트 존 네이들러는 또 다른 금융업체가 위기를 맞을 것이란 소문이 퍼지면서 금에 매수세가 몰렸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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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