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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02 14:47:12
  • 최종수정2017.02.02 14:47:12
[충북일보=진천] 오는 3월 1일 개교를 앞두고 있는 충북혁신도시 내 서전고등학교가 신입생들에게 '내가 꿈꾸는 학교 만들기(Ⅱ)'라는 제목의 '입학 전 활동'과제를 제시했다.

서전고가 제시한 과제 내용은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등 철학적인 문제부터 독서, 만남, 여행 등 다양한 질문과 실천 과제들이 담겨 있다.

이번 과제는 '자율''참여''상생'의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나를 세우고 더불어 성장하는 인재상'구현을 위한 과정을 중시하는 학교의 운영 기조가 담겨 있다.

학교 관계자는 ··신입생들이 남은 방학생활을 좀 더 유익하고 알차게 보내도록 하고, 고등학교 생활을 차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이번 과제를 제시했다··며 ··학생들이 방학 중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서전고는 충청북도육청과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협력·운영하고, 충청북도·충북도교육청·지자체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하는 새로운 공교육 모델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학교를 지향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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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