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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범죄 발생 감소…충주 치안 '성과'

강도발생 無, 절도발생 15% 감소

  • 웹출고시간2017.01.30 16:36:19
  • 최종수정2017.01.30 16:36:19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의 치안이 해가 갈수록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다.

30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절도발생 건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 2013년 1천319건이었던 절도발생 건수는 2014년 1천91건, 2015년 922건, 2016년에는 784건으로 감소했다.

충주경찰은 지난 한해 지역주민을 위한 치안활동을 벌여 2015년 대비 절도발생이 15% 감소했고, 2014년보다는 28%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주민의 체감안전도와 직결되는 절도의 경우 지역단체 및 시민이 함께하는 치안인프라 구성으로 범죄예방 홍보 활동 및 치안사각지대의 완충역할로 절도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이길상 충주경찰서장은 "지난 해 충주지역에서는 강도발생이 단 한건도 없었다"며 "앞으로 CCTV방범시설 구축 및 자율방범대와의 합동 순찰 등 민관협업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절도 등 각종범죄 발생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경찰은 2016년 강·절도를 비교분석했다.

요일별은 수요일 17.5%, 월요일 14.3%, 목요일 14.2% 순으로 주말보다 평일에 조금 더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심야시간대 27.4%, 오후시간대 23.0%에 절반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침입절도 211건중 빈집(53건) 및 상점털이(26건) 총 79건으로 37.4%로 문단속 없는 곳이 주로 발생된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 관계자는 "평일, 오후 또는 심야, 출입문을 시정하지 않은 빈집 및 상점이 절도범의 표적이 됨에따라 철저한 문단속 요구된다"고 경고했다.

충주경찰은 특히 갈수록 진화하는 절취형 보이스피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관계자는 "카드 정보가 유출되었다면서 경찰관 지시를 받아 돈을 냉장고나 특정계좌로 옮겨 놓으라는 전화는 100% 사기전화"라며 "또 자녀들이 외지에 있는 부모에게 자녀가 많이 다쳤다거나 빚을 갚지 않아 납치감금하고 있다며 돈을 요구하는 전화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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