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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9.15 15:38: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충북도내에서 대부업법 위반 사범은 급증하고 성매매 위반 사범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대부업법 위반 사범은 2006년 8명에서 지난해 70명으로 62명(775%)이나 급증했다.

또 올 들어 지난달 현재 83명의 대부업법 위반 사범이 적발돼 지난해 같은 기간 66명에 비해 17명(25.8%)이 늘었다.

대부업법 위반으로 사법처리된 인원도 2006년 9명에서 지난해 45명, 올 들어 지난달 말 현재 104명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내에서는 176건에 847명의 성매매 사범이 검거돼 이중 26명이 구속되고 821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이는 2006년 213건, 1714명 검거와 구속 18명, 불구속 1696명에 비해 검거 건수는 37건(17.4%), 단속 인원은 867명(50.6%)이 줄어든 수치다.

이에비해 성매매 사범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말 현재 114건에 395명(구속 14명)이 검거되는 등 성매매 사범이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업소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단속 역량을 집중시키는 등 성매매 사범 감소를 위해 가용 경력을 총동원하고 있어 성매매 사범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러나 경기침체로 고금리의 사채를 이용하는 서민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서민 경제 보호 등을 위해 법망을 벗어난 대부업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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