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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 확장에 힘써달라"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면담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구간 확장 검토도 요청

  • 웹출고시간2016.12.29 14:06:59
  • 최종수정2016.12.29 14:06:59

이시종(왼쪽) 충북지사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EC업무지원센터에서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지원 등을 요청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위해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는 전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KEC업무지원센터에서 김학송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인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구간 확장사업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의 적극적인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확장사업은 부대의견으로 내년도 예산 및 기금 운영계획 확정안에 포함됐다.

내년 3월께 마무리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의비용대비 편익비율(BC)이 1을 넘으면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이 지사는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구간 8차로 확장사업 조기 추진과 충주 기업도시 등 산업단지 증가로 교통량이 증가되고 있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구간 확장사업의 조속한 추진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학송 사장은 "중부고속도로 확장의 시급성에 공감하고 내부적으로도 타당성 확보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잘 나올 수 있도록 충북도와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 구간 확장사업도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지난 2002년 개통된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구간도 지·정체가 되고 있어 확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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