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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시민의정','일하는 의회' 기틀 다진 한해"

'의정도우미' 제도,시정질문 '1문 1답 방식',조례 106건 처리 등

  • 웹출고시간2016.12.29 11:07:45
  • 최종수정2016.12.29 11:07:4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2016년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열린 의정'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불합리한 점을 제도적으로 고치며 '일하는 의회'의 기틀을 다진 한해로 평가했다.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기 위해 '의정도우미' 제도를 도입했고, 차별화된 홈페이지 운영, 알찬 의회 소식지 발행, 친근한 만화책자 의회홍보, 어린이 의회의 체험 확대 등을 통해 사회의 벽을 허물어 가는 참여의정을 강화했다.

또한, 소통과 화합의 시대를 맞아 전문가를 초청한 전체의원 연찬회 개최와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하고 의정간담회와 의원 연구단체를 운영하여 연구하고 배운 것을 다시 정책으로 잇는 선순환 의정 활동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시정 시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정질문에 '1문 1답 방식'을 도입했으며, 원칙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행정사무조사와 감사도 현장중심으로 정책대안을 마련해 가는 방식으로 과감하게 틀을 바꿨다.

이렇게 시의원들이 현장으로 뛰며 올 한 해 동안 처리한 안건이 의원발의 조례 16건을 포함해 모두 106건에 달한다.

시민복지와 직결되는 조례를 제정하며 나름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생산적인 자치입법 활동을 해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종갑 의장은 "한 해 동안 변화와 혁신, 새로운 생활정치, 지방자치의 씨앗의 역할을 다하려 했지만 아쉬운 점이 남는 것도 사실"이라며, "시민 앞에 놓여 진 난제들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마음으로 연결하는 '소통 의정'에서 답을 찾아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행복증진으로 이어지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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