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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청소년들의 진로를 찾아서 눈길

한국폴리텍 다솜고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과 함께

  • 웹출고시간2016.12.20 16:27:27
  • 최종수정2016.12.20 16:27:27
[충북일보=제천] "평소 항공정비사가 되고 싶었는데 이번 진로캠프릍 통해 제 꿈을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계획해 볼 생각입니다."

3년 전 우즈베키스탄에서 어머니를 따라 한국에 온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컴퓨터기계과 3학년생 라히모브 샤흐보즈(21)군의 포부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되는 '참 인(人) 폴리텍 진로캠프'에 다문화청소년들을 위한 기술고등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1, 3학년 학생들이 참가중이다.

이번 진로캠프는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 청소년들의 가치관, 직업관 등 진로에 대한 바람직한 비전을 형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캠프 1일차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방문해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을 견학했다.

이후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임직원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상담과 취업시장의 흐름, 구체적인 취업 노하우와 멘토의 경험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2일차에 1학년은 '나의 적성 찾기', '가치관 경매게임' 등을 통해 학생들의 꿈찾기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3학년은 사회로의 준비를 위한 자산관리와 미래설계, 재정계획세우기 등 현실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마지막 3일차에는 용인 한국민속촌을 견학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권대주 교장은 "2박 3일간의 이번 진로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한국의 취업현장을 체감해보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며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을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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