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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화 '밀정' 두 차례 무료 상영

의열단과 일본 경찰의 숨 막히는 암투

  • 웹출고시간2016.11.29 11:49:58
  • 최종수정2016.11.29 11:49:58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30일과 다음달 1일 오후 7시30분 2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밀정'을 무료 상영한다.

영화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충무로 명품배우 송강호와 공유, 한지민 주연에 이병헌과 박희순이 특별출연하는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 9월 개봉 후 누적 관객수가 750만 명이 넘은 흥행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일제강점기 척박한 시대에 태어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활동했지만 역사 속 어디에도 제대로 이름을 남기지 못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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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