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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1.28 11:33:37
  • 최종수정2016.11.28 11:33:37
[충북일보] '향수' 시인 정지용(1902∼1950)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학술포럼과 백일장이 내달 3일 일본 도시샤(同志社)대학서 열린다.

이 행사는 정 시인 고향에 있는 옥천문화원과 도시샤대 코리아연구센터가 함께 마련한다.

포럼에서는 정희성 시인이 '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박해미 시인은 시를 낭송한다

교토(京都)대학과 천리(天理)대학의 한국어 전공자와 우리나라 유학생 100여명이 참여하는 백일장도 펼쳐진다.

도시샤대는 정 시인이 1923년 입학(영문과)해 1929년 졸업 때까지 대표작인 '향수'를 발표하는 등 왕성한 문학활동을 했던 곳이다.

2005년 옥천문화원은 캠퍼스 안에 정지용 시비를 세웠다.

옥천문화원 관계자는 "그동안 포럼 위주로 진행되던 행사를 올해 처음 백일장으로 확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정지용 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두 나라 문학교류를 확대하는 모델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이 행사 참석을 위해 내달 2∼5일 공무원과 문화원 관계자 15명을 일본에 파견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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