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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9.09 19:28: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9일 제17전투비행단에서 고별비행을 하기 위해 F-4E 팬텀 후방석에 탑승한 스테픈 우드(Stephen G. Wood) 사령관이 승리의 V를 그리고 있다.

오는 11월에 이임하는 스테픈 우드(Stephen G. Wood) 미7공군 사령관이 9일 공군 17전투비행단을 방문해 F-4E전폭기로 고별비행을 했다.

이날 비행은 현역 조종사 시절 F-4E 전투 조종사로 활약한 바 있는 우드 사령관이 전역을 앞두고 한국에서의 마지막 고별 비행을 팬텀 전투기(F-4E)로 하고 싶다고 요청해 이루어졌다.

윤우 단장의 따뜻한 환영 속에 부대를 방문한 우드 사령관은 부대장과 접견한 후 비행대대 브리핑 실에서 조충석(35·공사·35기) 소령으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팬텀기에 탑승했다.

공군 17전투비행단은 우드 사령관의 마지막 고별비행 모습을 담은 기념액자를 제작, 증정하며 오늘의 방문을 기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11월 7공군 사령관에 부임한 우드 사령관은 한·미 공군의 전투수행능력 증진을 위해 맥스썬더(MAX Thunder) 훈련을 직접 주선하고, 오산지역에서 공군력의 날(AIR POWER DAY)을 추진하는 등 한·미 유대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7공군 사령관은 5공군사령관(일본 주둔), 11공군사령관(알래스카), 13공군사령관(괌)과 함께 태평양 미 공군사령부 예하 야전 공군 사령관 중 한 명이며, 유사 시 한·미 연합공군을 지휘하는 공군구성군사령관을 겸직하고 있다.


/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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