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위한 교통협력단체 간담회

  • 웹출고시간2016.11.17 13:33:38
  • 최종수정2016.11.17 13:33:38

옥천 관내 모범운전자 및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17일 옥천경찰서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는 17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모범운전자 및 녹색어머니회와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매일 초등학교앞 교차로 및 횡단보도에서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회원을 격려하고 봉사활동하면서 겪었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가 됐다.

녹색어머니연합회 오종란 회장은 "스쿨존 내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강력한 처벌에도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 때문에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받지 못해 안타깝다"며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우범 경찰서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 학생들이 학교주변에서 어른들의 잘못으로 일어나는 희생을 막기 위해 스쿨존 내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고 있지만 운전자들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무관심과 잘못된 운전습관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지 못해안타깝다"며 "앞으로도 회원님 자신의 자녀를 돌보듯 정성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옥천경찰서는 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확보를 위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 등 홍보활동과 위법행위에 대한 현장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